배우 소지섭(43)이 61억원 상당의 한남더힐을 구입, '신혼집' 궁금증이 일면서 연인 조은정(26) 아나운서에 관심이 모아졌다. 누리꾼들은 조은정 아나운서의 '롤 여신' 이전, '이대 여신' 시절 모습 등을 돌아보며 또 한번 큰 관심이 보였다.
소지섭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지난 16일 "소지섭이 지난해 11월 거주 목적으로 한남동 빌라를 매입했다. 조만간 이사할 예정"고 밝혔다. 이어 "조은정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혼에 대한 계획이 없다. 신혼집으로 장만했다는 보도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부동산 전문 매체는 15일 "소지섭이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한남더힐을 현금 61억원에 매입했으며 이 집은 신혼집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소지섭의 한남동 고급빌라 한남더힐 구입만으로 화제는 금세 소지섭 조은정 커플로 옮겨 붙었고, 17일까지도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실시간 검색어 등으로 반영됐다.
조은정은 이화여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2014년 게임 전문채널 OGN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대뷔, 깔끔한 진행과 미모로 이름을 알리며 '롤 여신'으로 사랑받았다.
조은정은 '1박2일' 출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6년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대학 특집 2탄 이화여자대학교 편에서 데프콘, 윤시윤 등이 이대 축구팀과 '미니축구'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조은정이 중계진으로 출연해 아이돌급 미모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이 조은정에 대해 "게임을 좋아하신 분들은 '롤 게임의 여신'으로 알 것"이라고 설명하자 '1박2일' 멤버들은 "아이돌인 줄 알았다"며 미모를 극찬했다.
당시 이대 무용과에 재학 중이던 조은정은 "제가 이화여대 13학번이다"라고 소
한편, 소지섭 조은정 커플은 지난해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를 통해 처음 만났고, 이후 지인과의 모임 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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