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강남이 연인 이상화와 데이트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월.남.쌈' 코너에는 가수 강남과 개그맨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2년 반만에 '컬투쇼'를 찾은 강남은 반가워하며 "지금 다이어트 중이다. 65kg까지 뺴야한다. 지금은 71kg 정도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에 뮤지는 "강남 씨는 어느 때 만나면 (살이) 쪄있고, 어느 때 만나면 빠져있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남은 지난달 29일 다이어트 돌입 3주만에 9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83kg까지 쪘다가 71kg까지 뺀 상태"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기분이 뭔가 '이상화'네요"라며 연인 이상화를 재치있게 언급하자 DJ 김태균은 "공개연인 이상화와 여전히 행복하시죠"라고 물었다.
강남은 "여전히 행복하다. 12kg나 뺐는데 (이상화는) 그러려니 하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남은 "이상화와 아이스링크장 데이트를 간 적 있다. 진짜 너무 빠르더라.
강남은 지난 3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와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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