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전혜진, 액션 장면서 눈물 흘려”…전혜진 “너무 아팠다”(비스트)

↑ 영화 ‘비스트’ 전혜진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배우 이성민과 전혜진이 영화 ‘비스트’ 촬영장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스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정호 감독과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이성민은 과격한 액션씬에 대해 “배우들끼리 크게 다치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행히도 큰 사고는 없었다. 다만 (전)혜진 씨 머리를 크게 타격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많이 울더라. 크게 다친 건 아니라서 다행이다”고 액션씬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전혜진은 “자존심이 있어서 울고 싶지 않았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이 흐르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후에 이성민 씨를 크게 한 대 때리는 장면이 있어서 마음을 풀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