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벤허’가 2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2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차 티켓 오픈에서 뮤지컬 ‘벤허’(제작 ㈜뉴컨텐츠컴퍼니, 연출 왕용범)가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석권해 올 하반기 최대 화제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뮤지컬 ‘벤허’는 뮤지컬을 비롯해 콘서트, 무용 등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공연 전체 카테고리에서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 대작의 본격 귀환을 알렸다.
특히, 뮤지컬 ‘벤허’가 지난 5월 28일에 진행된 1차 티켓 오픈에 이어 2차 티켓 오픈까지 예매율 1위를 잇따라 달성하면서 2017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수작이다.
2017년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과 무대 예술상을 거머쥔 뮤지컬 ‘벤허’는 2019년 한 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노예로 전락해 기구한 삶을 살게 되는 유다 벤허 역에는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가 캐스팅됐고,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친구인 벤허를 배신하게 되는 메셀라 역에는 문종원, 박민성이 이름을 올렸다.
총명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지닌 에스더 역에는 김지우와 린아가 무대에
가려진 베일을 하나씩 벗을 때마다 압도적인 화제를 몰고 오는 뮤지컬 ‘벤허’는 올 여름을 강타할 단 하나의 흥행 대작이 될 전망으로, 오는 7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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