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두꽃’ 조정석 김정호 사진=SBS ‘녹두꽃’ 캡처 |
2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김승호)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은 김개남(김정호 분)을 찾아가 “의중을 여쭤보려고 왔다”고 입을 열었다.
백이강은 “제 소식도 아시니까 조선에서 벌어지는 일 쯤은 꿰고 계시지 않느냐”며 “왜놈과 싸울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이어 “싸우시겠다면 미력이나마 돕겠다”
그의 말을 들은 김개남은 “내가 왜놈들과 싸운다 해도 자네는 안된다”고 거절했다.
김개남은 “도채비한테 죽은 내 부하만 다섯이다”며 “옛정 생각해서 보내주니 다시는 얼굴을 보이지 말라”고 그를 돌려보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