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김우석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1등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는 생존과 방출을 가르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다.
이날 국민 프로듀스가 선정한 콘셉트 매칭곡으로 연습에 매진하던 연습생들은 방출될 생각 때문에 우울해 했다. 힘들어하는 연습생들을 볼 때마다 배윤정은 “이렇게 할 거면 집에가”라면서도 “너희의 등수가 낮은 걸 다른 사람들에게 확인시켜주지 말란 말이야”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동욱의 진행으로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시작됐다. 30등은 최후에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29등부터 21등까지가 제일 먼저 공개됐다. 순위 결과 29등 최수환, 28등 박선호, 27등 토니, 26등 이협, 25등 김현빈, 24등 김시훈, 23등 강민희, 22등 김국헌, 21등 이세진이었다.
29등 최수환은 “살아 남을 지 몰랐고 꼭 보답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 20등부터 11등까지가 공개됐다. 20등 강현수, 19등 금동현이었다. 18등 연습생 이름을 본 이동욱은 “신기합니다. 빨리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베네핏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황윤성을 호명했다.
이어 17등 조승연, 16등 최병찬, 15등 이한결, 14등 함원진이었다. 함원진의 순위 하락을 본 손동표는 “순위 변동이 너무 심하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13등 차준호, 12등 송유빈, 11등 손동표였다.
14등 함원진은 “등수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렇게 감사한 등수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3등 차준호는 같은 소속사인 울림 연습생들에게 울컥한 진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단연 충격적인 등수는 10등을 기록한 김민규였다. 덤덤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김민규는 이름에 담긴 뜻을 밝히며 “국프님들의 별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욱은 “혼자 모든 걸 다 책임지지 않아도 됩니다. 울어도 되는 나이입니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9등 한승우, 8등 이진우, 7등 남도현, 6등 이은상이었다. 5등 발표 전 이동욱은 “순위가 많이 올랐군요”라고 운을 띄웠다. 5등은 구정모였고 그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1등 후보는 송형준, 김우석, 이진혁, 김요한이었다. 4등은 141만 8323표를 받은 스타쉽 송형준 연습생이었다. 3등은 145만 8183표를 받은 위 김요한 연습생이었다. 김요한은 등수가 두 계단 내려갔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며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1,2등은 티오피미디어의 연습생이 겨루게 됐다. 이진혁은 “몰래카메라 같고 많이 떨립니다”라고 전했고 김우석은 “같은 회사 연습생이라 그런지 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발표 결과 1등은 172만 8930표를 받은 김우석 연습생이었다.
마지막으로 생존한 30등은 주창욱이었다. 그는 “정말 저보다 동윤이가 30등을 하면 어땠을까
한편, 이동욱은 X부활전을 언급하며 “방출 연습생 중 단 1명의 연습생에게 데뷔의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주어진 시간 24시간 동안 간절함을 담은 2곡과 마지막 1분 PR을 공개해주시면 됩니다. 단 한 명의 X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