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초대형 실험작으로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파트2(부제: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가 오늘(22일) 시작된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며, 대한민국 최초 태고 판타지라는 색다른 시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이그트 타곤(장동건 분)이 20년간 숨겨왔던 ‘이그트 아이’ 사야(송중기 분)의 정체가 공개됐다. 사야는 은섬(송중기 분)의 쌍둥이. 은섬, 사야, 그리고 탄야(김지원 분)가 한날한시에 태어난 ‘천부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파트1(부제: 예언의 아이들)이 마무리됐다.
‘아스달 연대기’는 당초 540억원의 제작비와 초호화 캐스팅, 최초로 상고 시대를 다룬다는 점에 대형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초대형 실험작 ‘아스달 연대기’는 첫방송 이후 “신선하다”는 반응과 “아쉽다”는 엇갈린 시청자 반응을 얻으며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관심이 컸던 만큼 작품에 대한 논란에도 화제성은 단연 최고였다. 그러나 너무 느린 전개와 아쉬움을 자아내는 CG 등으로 ‘아스달 연대기’의 시청률은 당초 기대보다 낮은 6~7%대를 유지하며 화제성을 따라잡지 못했다.
‘아스달 연대기’ 파트2에서는 천부인 3인 은섬, 사야, 탄야와 타곤, 태알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 ‘아스달 연대기’가 파트2부터 반전을 꾀해 시청률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지지부진한 시청률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과연 ‘아스달 연대기’가 540억 대작이
한편 ‘아스달 연대기’ 파트2는 총 6부작으로 오는 22일 토요일 밤 9시부터 방송된다. ‘아스달 연대기’ 파트3(부제: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는 오는 7월 1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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