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2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장윤정과 김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형님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을 그렸다.
한편 장윤정은 장점으로 전국 트로트 자랑을 선보였다.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답게 빠른 연상으로 게임을 쉽게 통과했다. 반면 김환과 강호동은 통과하지 못했고 꼴찌 가리기에 돌입했다. 김환은 재빨리 도전을 했고 성공으로 마무리 지으며 강호동이 꼴찌가 돼 인디언밥을 진행했다.
김환은 장점으로 엉덩이로 꼽았다. 투수를 했었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이 발달됐다는 것이다. 이에 김환은 형님들과 엉덩이 씨름을 하자고 제의했다. 김환은 민경훈과 첫번째 대결을 진행했다. 김환은 "엉덩이가 뾰족하다"며 민경훈과의 대결에 고전했으나 결국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희철, 이상민, 김영철, 이수근을 쉽게 이긴 김환은 강호동과 대결을 하게 됐다. 하지만 김환은 강호동에 밀리며 쉽게 패배했다.
김환은 얼마 전 이루어진 나의 소망으로 복권 당첨자가 자신에게 밥을 산 것을 꼽았다. 김환은 라디오에서 장난스럽게 "복권 1등 당첨자는 밥 한 번 사야죠"라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김환은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갔는데 복권 1등 당첨자가 샀다고 밝혔다. 복권 1등 당첨자가 "이렇게 만나네요. 나만의 럭키가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쪽지를 가져왔겠지"라는 형님들의 질문에 김환은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만들어낸 얘기다"라고 의심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환은 6년 동안 로또 진행을 하면서 경험에 기반한 자신만의 행운 번호로 "1,11,12,27,32,42, 보너스 번호로 45"러고 말했다. 이때 서장훈은 번호를 적고 있는 작가 행동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내가 하지 않았던 '로 축의금 내역을 보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축의금 액수를 통일한다고 밝혔다. 축의금 내역을 보게 될 경우, 자신이 낸 것보다 적게 낸 것을 알게 돼 마음이 상할 거 같아서 내역서를 보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아는 급식에서 도토리묵 상추무침, 삼겹살, 파김치, 소고기 장조림, 두부 양념조림, 오징어 뭇국이 나와 형님들과 전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첫 번째 두부 양념조림을 얻어낸 형님들과 전학생들은 두 번째 삼겹살을 두고 치열하게 정답 눈치를 봤다. 정답인 사이공을 세 명이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강호동은 정답을 맞혔고 4명이 맞히는 바람에 삼겹살을 얻지 못했다.
파김치도 얻지 못한 형님들과 전학생들은 도토리묵 상추무침을 획득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민경훈은 "대학 가요제와 강변 가요제가 헷갈렸는데 이수근을 보고 강변 가요제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정은 스페셜 반찬을 걸고 어플로 변형된 도경완을 찾아야 하는 '숨은 도경완 찾기'를 진행했다. 장윤정은 30초를 꽉 채워 남편 도경완 사진을 찾아내 잉꼬부부의 면모를 자아냈다. 스페셜 반찬은 찜닭인 것으로 밝혀져 형님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오징어 뭇국을 건 단체 미션은 세글자 초성을 보고 80초 안에 정답을 맞혀야
한편 ‘아는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싱·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밤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