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비서 라인 진기주, 손산, 최윤라, 권소현이 단합한다.
오늘(24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 29, 30회에서는 회사 비서 라인 진기주(정갈희 역), 손산(구명정 역), 최윤라(부세영 역), 권소현(하리라 역)이 단식 투쟁을 시작, 회사와 맞서 긴 싸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구명정(손산 분), 부세영(최윤라 분), 하리라(권소현 분)는 이을왕(장소연 분)이 만든 을도국에 가입, 그녀를 도와 회사 내에서 부당하게 쓰이고 있는 돈과 뇌물들을 모아 수행 기사들과 비서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사용했다.
그러나 이들의 이름을 딴 장부가 심해용(김민상 분)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서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해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 상황. 이 가운데 오늘(24일) 방송에서 이들이 회사 정문 앞에서 단체 농성을 벌이는 모습을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구명정, 부세영, 하리라는 ‘악덕오너 물러가라 2대물림 중단하라’고 쓰여 있는 조끼를 입고 텐트 앞에서 적극적으로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요구를 회사에서 무시하자 무기한 단식 투쟁까지 벌인다고. 과연 이들이 이토록 강한 저항을 일으키며 회사에게 얻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회사 대표이사 후보의 내정자인 도민익(김영광 분)의 비서인 정갈희(진기주 분)가 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은 더욱 흥미를 더한다. 도민익과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시작한 그녀가 오히려 그를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상황. 그를 대표이사 자리에 앉히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던 정갈희기에 구명정, 부세영, 하리라와 함께 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정갈희를 본 도민익은 그녀를 사무실로 데려가 뜻밖의 행동을 취한다고 해 과연 로맨스를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찾아온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지도 관심 포인트가 될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은 “이번 단식 투쟁으로 도민익과 정갈희의 사이가 또 한 번 틀어지게 될지, 더욱 돈독해질지 지켜봐 달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갈희, 구명정, 부세영, 하리라의 시위 현장은 오늘(24일) 방송되는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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