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입영연기 만료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병무청 관계자는 24일 오전 MBN스타에 “승리의 입영 연기 추가 신청은 없었다”며 “이날 자정 연기 기한이 마친다. 규정에 따라 입영 순서가 정해지면 입영 일자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승리는 당초 3월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3월 15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허락해 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입영 연기 의사를 드러냈다.
이후 병무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병역법 제6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9조에 근거하여 현역병 입영일자를 연기하였음”이라고 전했다.
올해 만 29세인 승리는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최대 4차례 추가 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한 차례 신청한 승리가 다시 한번 입영 연기를 원할 경우 입대 5일 전까지
일명 ‘승리 게이트’라 불리는 클럽 버닝썬 사태는 오는 25일 검찰에 송치된다. 그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사는 계속되지만, 만약 승리가 연기 신청하지 않거나 서울지방병무청이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헌병과 경찰이 공조수사 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