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안혜상, 제사 문화에 “다 같이 먹는 음식, 차리는 사람은 몇 안돼”

↑ 이나리 안혜상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댄스스포츠선수 안혜상이 제사 문화에 대해 의아한 점을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서는 안혜상 남규택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혜상은 남규택 집안을 방문했다. 그는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약간 벌어졌다. 남규안 씨는 “근데 난 제수씨(안혜상) 마음이 이해가 간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지 않나. 그러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두둔했다.

안혜상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먹으려고 하는 음식은 괜찮다. 그런데 나눠드리지 않나. 다 같이 만들면 되는데 우리만 만드는 게 조금 그렇다”고 말했다.

이후 그의 시조카가 음식 만드는 걸 도우며 “아빠랑 작은 아빠도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딸이 있으면 편하다”라고 발언했다.

이지혜는 “시어머니도 집안일은 여자의 몫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의아해했다. 이후 전문가는 “이게 바로 성 역할 개념이 없는 아이 앞에서 하는 말은 위험한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