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출연? 김구라 제안으로 하게 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김민종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KBS2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원승연 PD를 비롯해 방송인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참석했다.
김민종은 “저는 구라 형이 1년 가까이 힘들지 않고 재미있는 거 해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그래요’라고 했는데 거기서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뭐가 편하지 모르겠지만, 구라 형에게 그렇게 하면서 시작했는데, 구라 형이 이제 무슨 이야기를 하면 멀리 해야 할 것 같다. 이 프로그램 이후 멀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민종은 “아이들을 보면서 웃음이 나온다. 쉽지 않은 장르의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구라 형에게 고마운 마음도 크고,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도 크고 그런 마음으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의 등원부터 하원 이후 돌봄 미션을 맡게 되는 신개념 돌봄 프로그램이다. 6일 오후 10시 45분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