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스윗소로우가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에 출연한다.
8월 15일 광복절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김호상 CP, 고국진 PD)이 방송된다. ‘별 헤는 밤’은 다큐멘터리와 쇼가 결합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서 윤동주의 시와 삶, 음악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전망이다.
‘별 헤는 밤’을 위해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공개된 ‘별 헤는 밤’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은 싱어송라이터 이적, 록밴드 YB,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다. 각기 자신의 장르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것은 물론, 뚜렷한 개성과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티스트들의 만남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또 한 팀의 초특급 아티스트가 ‘별 헤는 밤’ 출격 소식을 전했다. 바로 보컬그룹 스윗소로우다. 연세대학교 중앙 동아리 중 하나인 남성 합창단 ‘글리클럽’에 속해있던 멤버들이 모여 그룹을 결성한 스윗소로우는 2004년 제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2005년 11월 데뷔했다.
스윗소로우는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슬픈 목소리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간지럽게’, 좋겠다’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다양한 음악 경연 프로그램과 소극장 공연 등을 통해 자타공인 최고의 음악성을 지닌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스윗소로우는 속삭이듯 진솔하게 이야기를 펼쳐내는 음악스타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스윗소로우가 모교의 대선배이자 시대의 아픔을 노래했던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와 음악, 삶을 어떻게 음악으로 구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싱어송라이터 이적, 영원한 청년 밴드 YB, 이 시대 젊은이의 아이콘 다이나믹듀오에 이어 최강 음악성의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까지. ‘별 헤는 밤’을 위해 뭉친 아티스트 라인업은 공개될 때마다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은 오는 18일 KBS홀에서 녹화, 8월 15일 방송된다. ‘별 헤는 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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