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원신연 감독이 류준열에 대해 "역사책의 독립군 사진에서 걸어나온 느낌이었다"고 했다.
원신연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전투 액션 영화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 더블유픽처스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이장하와 200% 싱크로율이 맞았다. 기본적으로 사진을 찾아보면 류준열과 똑같이 생긴 독립군의 모습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마치 사진에서 걸어나온 기분이었다. 이장하가 무리를 위해 희생하는 늑대의 우두머리같다고 생각했다. 실제 류준열을 보면 남을 생각하는 속깊은 배려심이 자주 보인다. 그런 모습이 이장하와 잘 맞다고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 연합 부대가 중국 지린성의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 어제의 농부가 오늘의 독립군이 됐던 시대, 수많은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