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LA다저스)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메이저급' 시구를 선보였다.
배지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앞둔 LA다저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구에 나섰다.
이날 LA다저스는 류현진의 버블헤드 인형(대략 3등신의 비율로 만들어진, 큰 머리가 흔들거리는 인형)인 '현 솔로'를 소개하면서 '스타워즈 데이' 이벤트를 알렸다. '현 솔로'는 영화 '스타워즈' 극중 캐릭터인 '한 솔로'를 패러디한 캐릭터로, 메이저리그에서는 '스타워즈'를 테마로 소속팀 선수들의 버블헤드 인형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지난 5월 류현진이 그 주인공으로 선택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배지현은 남편 류현진의 버블헤드 인형 '현 솔로'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야구여신'답게 밝은 헤어스타일과 LA다저스 유니폼이 멋지게 어울린다. 류현진 아내다운 멋진 시구 자태가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여전히 빛나는 미모가
박신영 아나운서는 "언니 시구하는 거 볼라고 아침부터 티비 켜놨는데 안 나왔어요"라고 댓글을 달아,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해 1월 류현진과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내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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