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영국 기자 |
싱어송라이터 오왠(O.WHEN)이 데뷔 3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낸 뿌듯함을 드러냈다.
오왠은 3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V홀에서 정규 1집 '룸 오(Room 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오왠은 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데 대해 "스스로 고생했구나 싶어 뿌듯하다. 빨리 공연에서 노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작업 과정에 대해 오왠은 "힘들 줄 알았는데, 정규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곡이 잘 써졌다. 한두 달 안에 거의 다 쓴 곡이라 수월하고 재미있게 작업했다. 마무리 편곡 작업도 회사에서 많이 도와줘서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데뷔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은 '룸 오(Room O)'. '룸 오'는 오왠의 공간안에 있는 그만의 음악적인 감성을 의미하는 타이틀이다.
오왠은 "음악적인 다양한 것을 모아놓은 오왠의 방이라는 의미로 정했다"며 "기존 했던 발라드나 어쿠스틱한 음악들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을 담아봤다"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어쿠스틱, 브릿팝, 인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찢어주세요'와 '않길' 두 곡으로 더블 타이틀곡이다.
'찢어주세요'는 이별 직후의 끝나지 않은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또 다른
오왠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룸 오(Room O)'를 발매하고 페스티벌 및 방송, 공연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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