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스티븐유)가 제기한 입국 거부 취소소송 최종심 선고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그는 17년간 밟지 못한 한국땅을 밟을 수 있게 될까.
오는 11일 오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사증발급 거부취소 소송의 상고심 재판 선고기일이 진행된다.
유승준은 지난 2015년 8월 재외동포 체류자격의 사증 발급을 신청했으나,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는 유승준이 병역 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지난 20
1, 2심 재판부는 유승준의 주장을 외면했다. 두 차례 패소에도 유승준은 끝까지 간다는 마음으로 상고, 현재 대법원의 심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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