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이채영, 김사권에 불안함 호소…“못믿겠다”

↑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 김사권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캡처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이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 분)와 한준호(김사권 분)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는 주상미(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상미는 자신에게 방송국 사람을 만난다는 거짓말을 하고 왕금희의 생일을 챙긴 한준호를 발견하고 “뭐하는거냐, 나한테 거짓말을 하고 금희 생일을 챙긴거냐”라고 화를 냈다.

그의 말을 듣던 한준호는 “상미씨가 이럴까봐 그런거다”라며 “나 아직 금희 남편이다. 상미씨가 그러면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라고 억울해 했다.

주상미는 “그러다 준호씨 마음이 바뀌면 어떡하냐, 3개월 뒤에도 이혼을 못해준다고 하면 나는 어떡하냐”라며 두려워했다.

한준호는 그를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주상미는 “못믿겠다. 내가 얼마나 불안한지 당신이 알고 있냐”라며 진심을 털어놓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