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다나가 감량에 성공, 미모를 되찾았다.
5일 다이어트 전문 업체 쥬비스 그룹 측은 다나의 감량 후 모습을 공개했다. 82kg에서 55kg으로 27kg을 감량한 다나는 몰라보게 달라진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다나는 우울증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불안정한 상황이었으며 이로 인해 대사 능력, 식욕 통제 능력 등이 떨어져 있었다고.
다나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 까지만 해도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특히 불어난 체중 때문에 수영복 잡지 화보 촬영과 같은 일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조금 낯설지만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다나는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이하 '다날다')에서 몰라보게 살이 붙은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다나는 지난 2001년 솔로로 데뷔, 이어 4인조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하는 동안 큰 키와 늘씬한 각선미, 작은 얼굴의 인형같은 미모를 자랑해온 터라 영상 속 뱃살과 턱살 등이 충격을 더했다.
당시 다나는 전 연인과 결별과 친한 동생의 사망이 몇일 사이에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렸고 살이 찌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량 후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걸그룹 활동 시절이 생각날 정도로 몰라보게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다나 정말 예뻐졌다", "고생 많았다", "수영복 광고 찍어도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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