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열대야’로 컴백…무대 천재 6人의 역대급 퍼포먼스

↑ 여자친구 열대야 컴백 사진=엠카운트다운 캡처

걸그룹 여자친구가 '엠카운트다운'에서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여자친구는 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타이틀곡 '열대야(FEVER)'와 수록곡 '플라워(FLOWER)'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여자친구는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블랙 의상을 입고 수록곡 '플라워(FLOWER)'의 강렬한 무대를 꾸민데 이어 타이틀곡 '열대야(FEVER)'의 무대를 공개했다.

화이트와 데님 의상으로 깔끔하면서 멋스러운 의상으로 등장한 여자친구는 기존의 에너지 넘치는 칼군무와 멤버들의 필과 스웨그를 살린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 경쾌한 뭄바톤 리듬과 드랍이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어울리는 완급 조절과 섬세한 손짓과 표정까지 돋보이는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

특히, 여자친구의 컴백 무대는 버디(팬덤명)의 응원 열기도 화제로 떠올랐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함께 목청껏 응원법을 따라 했고, 방송 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친구 팬들 응원’ 게시물이 게재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성공적인 '열대야(FEVER)' 컴백 무대를 마쳤다. 실제 여자친구의 컴백 무대는 네이버TV 조회수 13만뷰를 돌파하며 ‘열대야’처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이기가 속한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작업한 곡으로,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표현한 노래다. 기존의 색을 유지하면서 열정적 퍼포먼스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