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본명 최승현, 32)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된다.
탑은 6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소집해제된다. 탑은 2018년 시행된 복무기간 단축 규정으로 인해 오는 8일로 소집해제가 당겨졌으나 복무지인 용산공예관의 휴무일 등의 문제로 이틀 더 당겨진 6일 복무를 마친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시작했으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동으로 의경 신분이 박탈된 그는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대체 복무를 수행해왔다. 대체복무 과정에도 과도한 병가일수 등으로 한차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구청 관계자는 "탑은 여타 요원들과 다름 없이 성실하게 근무해왔다. 복무 기간 중 특이사항으로 볼 만한 요소는 없었다"고 탑의 복무 과정에 대해 전했다.
올해 초 병가일수 등으로 논란이 된 데 대해서도 "여러 논란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규정에 어긋나는 사안이 없었던 일"이라며 "논란에도 불구, 묵묵하고 성실하게 복무해줬다"고 덧붙였다.
논란 이후 탑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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