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나라’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첫 방송 관전포인트 사진=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
6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세 남자가 등하원 도우미로 변신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 돌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세 남자가 몸으로 직접 부딪히면서 대한민국 육아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아이를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와 희망을 키워 나간다.
#. 앞치마를 멘 세 남자, 100% 실전 육아전쟁 속으로
품안의 자식이었던 동현이의 어릴 때를 그리워하는 ‘그리 아빠’ 김구라, 언젠가 아빠가 될 그 날을 위해서 진지하게 아이 돌보기에 임하는 김민종과 서장훈까지 육아에 서툰 세 남자가 등하원 도우미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한다.
요즘 나온 장난감과 아이들 용품이 신기해 눈을 떼지 못 할 만큼 육아와 거리가 먼 세 남자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 친형제 같은 김구라X김민종X서장훈 3인3색 케미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친형제 같은 찰떡 케미를 보여준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재회해 발산할 유쾌한 예능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아이들의 취향까지 공략하는 ‘토크 만렙’ 김구라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정다감한 소통을 보여줄 ‘공감 전문가’ 김민종, 그리고 ‘솜털 케어’를 보여줄 서장훈까지 숨겨진 육아 본능에 눈 뜨는 그들의 변화 또한 주요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 현실 육아의 어려움, 남이 아닌 내 이야기
’아이나라’에서는 홀로 두 남매를 키우는 싱글대디, 황혼육아 중인 할빠와 할마, 맞벌이를 준비하는 아들 셋 다둥이맘부터 시작해서 저마다의 피치 못할 사연을 지닌 각양각색
아침부터 정신없는 등원 전쟁이 펼쳐지고 하원 시간만 되면 안절부절못하는 이들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풍경이 공감을 자아낸다.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물론 미혼 남녀에게도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