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입국 여론조사 결과 사진=유승준 SNS |
8일 오전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5일 CBS 의뢰로 유승준에 대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포인트)한 결과 ‘대표적인 병역 기피 사례이니 입국을 허가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68.8%로 집계됐다. 반면 ‘이미 긴 시간이 흘렀으니 입국을 허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3%, 모름·무응답은 7.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실시한 유승준 입국 허용 여부 조사에서 반대 66.2%, 찬성 24.8%였던 결과와 비슷한 수치다.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예전에 유승준을 본보기 삼는다더니 왜 본보기 안 삼는 거지” “입국 절대 반대 국민 기만한 사건” “시간이 흘러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등 그의 입국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한편 대법원은 오는 11일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유승준이 제기한 사증발급 거부취소 소송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