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10cm) 권정열이 그룹 옥상달빛 김윤주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정은지는 “아내 김윤주씨를 만난 게 라디오라고 들었다”며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권정열은 “다른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만나 코너를 함께 했다. 서로 싸우는 콩트를 하다가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니까 너무 좋다. 가장 좋은 점은 놀다가 따로 집에 안가는 점이다. 연애할 때는 만난 후 집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결혼 후 서로 함께 하니까 좋은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DJ 정은지가 “결혼생활 베테랑들을 보면 고민상담이나 궁금한 게 있냐”고 묻자 “베테랑이 되면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고 밝혔다.
권정열은 별명이 '요정'인 것에 대해 “이름에 ‘
가수 부부 권정열, 김윤주는 지난 2012년 열애 사실을 알렸다. 2년 교제 끝에 지난 201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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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