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연 트로트 전성시대, `골든마이크` 이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지역 9개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트롯 오디션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연출 임혁규, 박종은) (이하 ‘골든마이크’)가 트로트 마니아들 사이 화제다.
매 주 금요일 KNN, 유튜브 채널 ‘캐내네 트로트’에서 공개되고 있는 ‘골든마이크’는 지난 5일 첫 방송에서 6.1% (부산경남 기준) 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올랐으며,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도 400여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등 막강한 화제성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태진아, 김용임을 비롯한 김혜연, 지원이, 추가열, 지상렬 등 화려한 심사위원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이목을 끈 ‘골든마이크’는 본격 방송이 시작되면서 ‘트롯 훈남시대’로 소개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합격자 송민준, 심사위원 김용임으로부터 ‘모태 트로트 가수’라며 극찬을 받은 최대성, 트롯 남성 트리오 트롯 아들돌 등이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또 ‘내일은 트롯요정’으로 소개된 유튜브 인기스타 요요미를 비롯해 힙합 걸그룹 출신 구수경, 트롯을 위해 국악을 전공한 강수빈 등 다채로운 경력과 음악 베이스를 가진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
‘골든마이크’ 지난 2월부터 약 3달간 끊임없는 화제를 모아온 TV조선 ‘미스트롯’을 뒤잇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골든마이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3차에 걸친 서류 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총 54명의 예선라운드 진출자가 선발된 가운데 향후 앞으로 본선, 준결선, 결선 과정을 통해 단 한 팀의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음원 출시, 매니지먼트 계약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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