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딩동 폭행혐의 사실무근 사진=DB |
MC 딩동 측 관계자는 9일 오전 MBN스타에 “MC 딩동이 MC 지망생 A씨에게 모욕 및 폭행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MC 딩동에게 교육을 받던 수강생”이라며 “10개월 정도 교육을 받는 동안 촬영 현장을 개인 유튜브나 SNS에 올리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약속도 여러 번 어겼다. 교육을 멈추고 돌아간 상황에서 1년여 전 자신이 MC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3000만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MC 딩동이 한 달여 전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이후 경찰에서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현재 A씨를 모욕과 협박죄로 맞고소 했으며 녹취자료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MC딩동 폭행혐의 피소, MC 지망생에 협박으로 맞고소 사진=DB(MC딩동) |
앞서 서울신문은 이날 “MC딩동으로부터 상습 폭행과 모욕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과 더불어 A씨가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MC딩동은 2017년 서울 마포구 술집에서 A씨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했으며 지난 3월에는 욕설을
A씨는 또 2017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MC딩동과 일하며 차량 운전 및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 처리는 물론 ‘술 대기’ 역할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MC딩동 측이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맞고소를 진행,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