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빈 “윤상, 실용음악과 면접관→네이처 앨범 작업으로 만났다”

↑ 네이처 채빈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그룹 네이처 멤버 채빈이 윤상과 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네이처의 첫 미니 앨범 ‘아임 쏘 프리티(I’m So Pretty)’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네이처의 새 앨범 3번 트랙 ‘달리기’는 가수 윤상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달리기’는 윤상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과감하고 다양한 색의 코드를 사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보인다.

또한 4번 트랙 ‘행운을 빌어요’는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노영심이 처음으로 아이돌에게 선사한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다.

선샤인은 “녹음을 할 때 직접 프로듀싱을 해주셨다. 그래서 세대차이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 정말 아버지와 어머니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채빈은 “난 사실 대학교 실용음악과 면접을 볼 때 윤상 선생님을 보고, 이번 곡을 작업하면서 다시 봤다”라며 “그때 기억을 하고 있더라. 얼굴은 기억 못해도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다. 나에게 칭찬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