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손가락 욕만 3번, 햄버거집 손님들이 ‘법규버거’ 요청”(라디오스타)

↑ ‘라스’ 김병현 손가락 욕 해명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손가락 욕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현은 “30년 동안 집중하던 직업이 없어져서 힘들긴 하다. 몰입할 수 있는 걸 찾고 있다. 야구 해설도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MC 김구라는 “최근 햄버거 가게를 오픈했는데 좀 어떻냐. 아이디어 상품으로 손가락 햄버거 어떠냐”고 김병현의 손가락 욕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김병현은 “안 그래도 손님들이 ‘법규버거’ 왜 안 만드냐고 묻더라”고 받아쳤다.

이어 세 번의 손가락 욕 사건에 대해 “처음 손가락 욕 경우에는 힘든 상황에 관중들이 야유를 하길래 ‘에라이’ 하고 (손가락 욕을) 한 것”이라며 “옆에 있던 동료가 전광판을 보고 황급히 제 손을 내리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