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성이 갱년기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모닝와이드 3부'에는 치과의사 홍지호의 아내인 이윤성이 출연해 갱년기 증상을 밝혔다.
이윤성은 "예전에는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여도 괜찮았다. 지금은 무기력하고 힘들다"면서 달라진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주변에서 '갱년기 시작이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덧붙인 이윤성은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혈액 검사와 갱년기 자가진단 등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 경과 이윤성은 이미 경미한 갱년기가 시작됐다.
이윤성은 "열이 확 났다가 괜찮아졌다가 한다"고 증상을 밝히며 "갱년기의 증상을 몸소 느끼니 '너무 빨리왔나?'라는 불안감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에 따르면 40대 이후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의욕 저하와 우울증 뿐만 아니라
이윤성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있다"며 남편 홍지호와 함께 집에서 스트레칭 등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윤성은 김국진과 이혼 후 2004년 치과의사 홍지호를 만나 2005년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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