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행복한 라짜로'의 루카 치코바니가 전격 내한했다.
루카 치코바니는 지난 11일 오후 1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편안한 복장으로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행복한 라짜로'는 작년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자 단 세 편의 영화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탈리아의 알리체 로르와커 감독의 작품이다. 알리체 로르와커 감독은 올해 칸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중의 한 명이기도 하다.
국내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한 시점에서 한국의 영화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깜짝 내한한 것. 극중 라짜로와 깊은 우정을 나누는 시크한 귀족 청년 탄크레디로 열연한 루카 치코바니는 유튜브 스타로도 더 유명하다.
그는 유튜브에 유명 뮤지션들의 커버곡들을 올리다가 유니버셜 뮤직에 발탁돼 가수로 데뷔했다. 모델로도 활동 중인 소문난 팔방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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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치코바니는 11일부터 14일까지 GV 및 무대 인사와 매체 인터뷰 등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15일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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