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
12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 영상의 피해자 친구 뚜이 씨가 제작진을 만났다. 뚜이는 “단지 2분짜리 영상이었다. 그 애가 2분짜리 영상을 보냈는데 소름 돋았다. 발로 차고 무릎으로 찼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니 26분 찍힌 거 봐. 26분’이라고 했다. 보면 볼수록 심장이 질식할 것처럼 숨이 막혔다. 쓰러진 동생한테 남편이 ‘울지마. 웃어야 해. 많이 울면 많이 때릴거야’라고 한다. (남편이) 때리는 데 ‘웃어’라고 하더라”라고 끔찍한 상황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김 씨는 아내를 폭행한 이유에 대해 “의사소통이 안 돼서 그랬다”라며 “언어가 다르고 생각하는 게 다르니 그렇게 했다. 다른 남자들도 마찬가지일 거 같은데 그걸 복지에서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