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김요한이 1등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발표를 앞두고 이동욱은 순위 변동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동욱은 “가장 처음에 불리는 연습생은 예상 밖의 인물인 거 같습니다”라며 “처음부터 이렇다면 대대적인 변동이 예상됩니다”라고 전했다.
19등은 12만 7231표를 받고 8계단이나 오른 HONGYI 토니였다.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쏟은 토니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18등은 14만 8789표를 받은 스타쉽 함원진이었다. 목 상태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함원진은 아슬아슬하게 생존에 이름을 올렸다.
17등은 15만 2724표 뮤직웍스 송유빈, 16등은 17만 2067표 MBK 이한결이었다. 15등 호명을 앞두고 이동욱은 “큐카드 보고 놀랐는데 이런 적이 처음인 거 같다. 지난 콘셉트 평가가 많은 변동을 만들어낸 거 같다”라고 전했다.
15등은 17만 2337표를 받고 10계단 하락한 스타쉽 구정모였다. 그런가 하면 기적적으로 순위가 오른 연습생도 있었다. 17만 3169표를 기록한 스타쉽 강민희와 17만 3360표를 받은 울림 황윤성은 각각 14등과 13등을 차지해 순위 상승의 주인공이 됐다.
12등은 17만 8034표를 기록한 DSP 손동표, 11등은 18만 1445표 울림 차준호였다. 중간 호명이 끝나고 이동욱은 이한결 연습생에게 애교를 요청했다. 이은상의 ‘아무도 못 말려’를 부탁받은 이한결은 “한결이 데뷔할거야. 아무도 못 말려.”라고 애교를 부렸다.
계속해서 순위 변동은 이어졌다. 10등은 18만 7264표를 받고 9계단 상승한 C9 금동현이었다. 금동현은 “마음을 내려놨습니다”라며 “제가 10등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건 국민프로듀서님 덕분입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9등은 23만 716표를 받은 브랜뉴뮤직 ‘프로지원러’ 이은상이었다. 그는 “데뷔 평가에서는 센터에 지원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8등은 24만 2818표 스타쉽 송형준, 7등은 27만 2795표 MBK 남도현이었다.
1주차 67등으로 시작한 위에화 조승연은 28만 1580표를 받아 6등이 됐다. 5등은 29만 944표 젤리피쉬 김민규였다. 연습생들이 선택한 PICK으로 황윤성이 뽑힌 가운데 최종 순위 1등~4등 후보 연습생이 공개됐다.
TOP4 후보는 티오피미디어 김우석과 이진혁, PLAN A 한승우, 위 김요한이었다. 4등은 32만 9581표 PLAN A 한승우였다. 한승우는 “지금은 우리 병찬이 정말 고생했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등은 35만 1174표 티오피미디어 이진혁이었다. 김우석과 김요한이 자웅을 겨루게 되었고 1등은 58만 2503표를 받은 위 김요한이었다. 김요한은 “겸손한 자세로 성장하는 김요한이 될테니까 힘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요한은 가족들에게 “저를 되게 많이 걱정해주시거든요. 잘 해나가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45만 7477표를 받은 티오피미디어 김우석은 “오늘은 행복한 날로 각인될 거 같다”라고 말을 보탰다
한편, 12만 5530표를 받은 iMe KOREA 이세진은 20등을 기록해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그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21등 뮤직웍스 김국헌 연습생은 울고 있는 송유빈을 더욱 걱정했다. 그는 "서로 힘이 되어주고 했는데 그 역할을 못해주니까 걱정이 되고 미안합니다. 유빈이 강한 친구인거 아니까 데뷔조 안에 들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