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나블리(나은X건후)가 즐거운 한국 복귀 신고식을 가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6화는 '뭉쳐야 산다' 부제로 아빠와 아이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나은이와 건후는 한 달 만에 울산에 도착했다. 나은이와 건후는 아빠 박주호를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아무 것도 몰랐던 박주호는 집에 도착했고 몰래 숨어 있던 나은이와 건후를 발견했다. 오랜 만에 재회에 건나블리와 박주호는 즐거워 했다.
1년 만에 숲 속의 놀이터를 재방문한 나은이와 건후는 1년 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건후는 두 발로 걸을 줄도 알고, 머리가 천장에 닿을 만큼 키가 컸다. 말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하게 했다.
나은이와 건후는 아빠 박주호와 함께 야시장에 놀러 갔다. 아빠 박주호는 건나블리를 위해 많은 음식을 샀다. 하지만 나은이와 건후는 그 자리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나은이는 염통구이에 빠져 순식간에 8개를 순삭했다. 이에 건후는 "와우"라고 추임새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은이는 "오랜만에 아빠랑 노니까 좋았어"라고 말했다. 아빠 박주호는 놀이터에서 높은 곳까지 올라간 나은이를 보면서 "아빠는 무서워서 못 올라가"라고 말해 나은이의 기를 살려줬다. 그러면서 박주호는 1년 전보다 한층 더 성장한 나은이를 기특하게 바라봤다.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는 새똥 맞은 이후로 밖에 나가면 새를 찾는 습관이 생겼다. 이에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앵무새를 보여줬다. 벤틀리는 앵무새가 귀여우나 무서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윌리엄과 벤틀리는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벤틀리는 수다쟁이처럼 말이 많아진 모습을 보여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윌벤져스(윌리엄X벤틀리)는 아빠 샘 해밍턴과 함께 포천 이동 갈비를 맛봤다. 벤틀리는 이동 갈비 맛에 푹 빠져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하지만 윌리엄은 고기보다 물에 들어가고 싶어했다. 벤틀리는 윌리엄이 한 눈 판 사이에 몰래 고기를 뺏어 먹었다. 하지만 계속된 벤틀리 행동을 윌리엄은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윌리엄은 물에 들어갔다. 하지만 윌리엄은 폭포수가 무서웠고 폭포수 옆을 지나가 웃음을 더했다. 벤틀리는 형과 아빠를 두고 나 홀로 텃밭 나들이를 진행했다. 벤틀리는 뽑기 어려운 부추를 뿌리까지 뽑아 먹방의 힘을 선보였다.
홍경민은 딸 라원이와 함께 매실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홍경민은 라원이 몰래 매실주를 담그려고 소주를 숨겨뒀었다. 하지만 라원이는 아빠 홍경민이 소주 병을 따는 소리를 들었고, 홍경민 몰래 소주를 버리는 모습을 보여줘 효녀임을 인증했다.
라원이는 아빠 홍경민과 함께 라라 카페를 열었다. 라원이는 친구들을 위해 야무지게 오렌지 쥬스를 만들어줬다. 그러는 라원이 모습을 본 예준이는 "여보"라고 부르며 라원이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라원이는 "예준이는 민서랑 수박젤리 먹었잖아"라고 말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되레 라원이는 새로운 친구 건율이를 챙기며 예준이를 질투하게 했다. 하지만 아빠 홍경민이 흘린 음료수가 라원이에게 묻었고 이를 예준이가 닦으면서 화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아빠 홍경민은 놀이터에서 자신의 노래인 '내 남은 사랑을 위해'를 불러 웃음을 더했다.
이동국은 설아, 수아, 시안이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동국은 구슬 아이스크림을 모래 사장에 숨겼다. 하지만 설아, 수아, 시안이는 남매답게 합심했고 끝내 아이스크림을 찾았다.
그 후, 이동국은 야외 취침 복불복을 설수대 남매에게 제안했다. 이동국은 설아와 수아와 짜고 시안이에게 노니 원액을 선택하게 했다. 시안이는 자신감 있게 마셨지만 노니인 걸 알게 됐다. 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