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타냐 역으로 '맘마미아!'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이 열렸다. 배우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오기쁨, 남경주, 김정민, 이현우, 성기윤, 오세준, 호산, 루나(에프엑스), 이수빈이 참석했다.
홍지민은 "이번엔 로지 역이 아니라 타냐 역으로 무대에 서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맘마미아!'가 다시 한다고 했을 때 '다이어트는 성공했지만 배역 하나를 잃었구나'라고 상실감을 느꼈는데 오디션 제안을 해주셨고 다행히 합격했다"면서 "제 인생에 변화와 도전은 계속될 것 같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전 세계적으로 20억 불 이상 티켓 판매를 이끈 히트작이다. 1999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으며,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도나 역에 최정원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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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