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환 메시지 원본 공개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 및 사건 피해자들이 받았던 문자 원본을 공개했다.
이날 피해자의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최초 8명이 있었으나 모두가 다 떠났다. 이후 남은 두 명에게 강지환이 ‘콜택시를 불러 주겠다’며 술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라며 “강지환은 다소 부적절한 성적 질문을 했고, 이에 답하기 싫어 술을 마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건이 벌어졌던 당일 피해자들이 13차례 통화를 시도, 관계자 3명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피해자의 소속사에서도 피해자들에 ‘강지환은 잃을 게 없어서 무서울 게 없다. 너희가 앞으로 닥칠 일들이 더 무섭지’라며 합의를 종용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가중계’ 측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렇게 끌다가는 오빠도 인정 안 하고, 너희도 보상 못 받고 셋이 같이 무너지는 상황이 올까 봐 무서운 거야. 오늘이 골든타임이라는 거야’, ‘너희 재판 나갈 때
피해자 측 변호인은 누리꾼들의 2차 가해에 대해 “집요하게 악성 댓글을 단 인물들에게는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