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 개그맨 최양락이 이호원, 신원호, 이나은, 한현민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 카메오 출연, 힘을 더한다.
‘힙합왕-나스나길’(극본 권수민, 연출 이준형, 제작 (주)지포틴엔터테인먼트, 실크우드(주), 배급 투자 컨버젼스티비, 이하 ‘힙합왕’)이 오는 8월 9일 첫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개성 넘치는 각 분야 스타들이 카메오 출연해 극의 재미를 높인다.
26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가수 바비킴이 ‘힙합왕’에 주유소 사장 역으로 출연한다. 바비킴의 드라마 출연은 사실상 처음이다. 바비킴은 가요계에서 힙합과 R&B 대부로 불리는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 힙합에 대한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1회성 출연이 아니라 여러 장면에서 등장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바비킴은 2013년 기내난동 사건 후 자숙의 시간을 갖다 올해 5월 4년 6개월 만에 미니앨범 ‘스칼렛(Scarlette)’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무대에서와는 다른, 어떤 색깔로 시청자와 만나게 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개그맨 최양락도 ‘힙합왕’에 힘을 보탠다. 교감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해 시청자와 만난다. 몇 번의 드라마 카메오 출연 경험이 있는 최양락은 지난해 12월 MBN 드라마 ‘최고의 치킨’에 여유만만 택시기사로 등장해 깨알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바비킴, 최양락 외에도 모델 한현민의 아버지 하워드 타이투스가 극중 한현민의 아버지 역으로 등장, 아들 못잖은 끼를 발산할 계획이다. 기획 단계부터 도움을 준 힙합 뮤지션 지조와 뉴올도 카메오 출연한다.
‘힙합왕’은 한국 최초로 본격적인 힙합 문화 현상과 그 세계를 신선한 터치로 그려낼 정통 힙합 음악 드라마인 동시에 성장 드라마다. 기획 단계부터 완성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 웰메이드 힙합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을 비롯해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해커 ‘태오’ 역으로 주목받은 신원호,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10대들의 대세로 떠오른 에이프릴 이나은, 화제와 이슈를 몰고다니는 모델 한현민 등이 출연한다.
앞서 힙합왕 브랜드를 통
한편, ‘힙합왕-나스나길’은 오는 8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6주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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