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만난 정우성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영화 ‘봉오동 전투’ 주연배우 류준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준열은 전날 열린 ‘제 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독전’으로 인기상을 수상, 축하를 받았다.
류준열은 “지금 뜨끈뜨끈해서 트로피를 식혀놓고 있다”라며 “인기상이라 쑥스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풀이 자리에서 정우성 선배님을 만났는데 ‘황금촬영상 인기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해주시더라”라며 “선배님이 ‘촬영 감독님들이 뽑은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얼굴’이라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그 말을 들으니 상의 의미가 다르게 다가오더라
류준열이 유해진, 조우진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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