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애, 아나운서 김정근 부부가 둘째 출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지애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임신 후 찍은 만삭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감회를 전했다. 이지애는 "몇 주 전 만삭사진을 보고 남편은 '웨딩사진처럼 찍어주셨네~'라고 말했다. 9년 전 지금보다 조금 더 젊고 더 맑은 얼굴로 한 프레임 속에 들어와 미소지었던 우리가 이제는 두 아이의 부모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 때보다 조금 더 나이 들고 살도 쪘지만 사진은 더 가득 찼네"라고 설명했다.
이지애는 "많은 분들 응원과 기도 덕에 이틀 전 건강하게 포도를 만나 회복하고 있답니다. 서아를 처음 안을 때와는 조금 다른 무게감 같은 것이 있던군요.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부담감이겠죠? 언제 키우나 하는 약간의 심란함도. 더 열심히 꽉차게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감사드려요"라고 덧붙였다.
김정근도 자신의 SNS에 득남 소감을 남겼다. 그는 27일 유리창 너머 동생을 바라보고 있는 첫째의 영상을 게재하며 “누나와 동생의 첫 만남. 아가와 더 아가를 바라보고 있으니 그저 행복합니다”라고 적었다.
김정근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지난 26일 둘째를 득남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해 2017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2년만에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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