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정 체포영상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관계자는 29일 오전 MBN스타에 “우리는 공식적인 인터뷰를 요청해서 받은 영상이기에 절차상 문제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우리와 인터뷰한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현 제주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 역시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해당 영상은 고유정의 계획범죄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고, 이를 보여줌으로써 범죄 예방에도 부합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는 박 전 서장이지만, 우리와 인터뷰했을 당시엔 서장으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유정이 지난달 1일 오전 10시 32분경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제주 동부경찰서 경찰관에 의해 긴급체포 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고유정은 자
경찰청은 체포 영상을 사건 발생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박 전 서장이 일부 언론에게 수사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