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서 ‘엄마의 봄’ 애틀랜타 공연 성료 사진=뿌리엔터테인먼트 |
김영서의 작가 데뷔 작품인 ‘엄마의 봄’은 치매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직접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치매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환기시킨다.
그 편안함이 다른 가족극과 구별 지을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며, 엄마 딸 사이에 갈등과 애환 그리고 그것을 사랑으로 극복하고 서로를 보듬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린 연극이다.
지난 5월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엄마의 봄’에서 엄마 역할은 배우 최선자가 맡았고 딸 역할은 김영서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영서는 “처음 집필한 작품이라 애정이 크다. 현재 아버지가 치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기에 작품을 집필을 할 때 엄마의 존재에 아버지의 모습이 많이 투영됐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도 이미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
뿌리 엔터테인먼트 김태현 대표는 “김영서 배우가 배우뿐만 아니라 작가로도 활동하시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왕성한 활동을 하실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