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덕화가 ‘덕화다방’ 첫날부터 진땀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30일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덕화TV2 덕화다방’에서는 쉐프로 전격 변신한 이덕화의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대망의 ‘덕화다방’ 오픈 첫날, 텅빈 가게에서 뒷짐지고 서성거리며 안절부절못하던 이덕화는 첫 마수걸이 손님이 자신의 특별 메뉴 ‘덕수란’을 주문하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반가워했다.
하지만 이런 열정도 잠시, 곧이어 물밀듯 밀려 들어오는 손님들을 보며 기부 대박을 꿈꾸는 열혈 바리스타 김보옥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 반면, 여유로운 전원 다방생활을 꿈꾸던 베짱이 이덕화의 얼굴에는 어두운 그늘이 드리웠다고.
이런 가운데 이덕화는 만들기 힘든 ‘덕수란’을 주문 받을 때마다 투덜대는가 하면 아예 “메뉴판에서 없애버려야겠다”는 폭탄 발언까지 하며 주문 거부에 들어갔다고 해 ‘귀차니스트’ 이덕화의 이유 있는 앙탈과 태업이 폭소를 예고하고 있다.
뜨거운 주방 불 앞에서 낚시할 때보다 더 신중한 표정으로 국자를 들고 240초를 기다리는 이덕화의 정성과 열정 가득한 모습도 반전의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내 이름은
예상치 못한 폭풍 주문에 멘붕 온 초보 쉐프 이덕화의 ‘大수란시대’가 펼쳐질 ‘덕화TV2 덕화다방’ 2회는 30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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