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이 뜨거운 시청률 상승세로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27일 방송된 4회까지 2주 연속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수성하면서, 독보적인 금토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무엇보다 ‘의사 요한’은 60분을 60초로 만들어버리는 ‘시간 순삭 드라마’, 공감과 감동을 안겨주는 ‘명품 의드’라는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각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청률 2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에 뜨거운 울림을 전하고 있는 ‘의사 요한’의 ‘이유 있는 시청률 상승세’를 살펴본다.
‘시청률 상승세 이유’ #1
- ‘믿고 보는 배우’ 갓지성의 신들린 연기력, 차요한으로 완벽한 변신!
‘의사 요한’의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낸 큰 원동력으로는 ‘닥터 10초’ 차요한 캐릭터를 완벽히 체화시킨 ‘믿보배’ 갓지성의 힘이 꼽힌다. 지성은 환자의 고통에 대해 남다른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는, 입체적인 차요한 캐릭터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는 상황. 환자의 병명을 밝히기 위해 밤을 새가며 연구, 분석하고 고집스럽게 자신의 진단에 대한 확신을 주장한다. 지성은 깊이 있는 진지함부터 통증센터의 떨어진 글자를 붙인 후 만족스럽게 미소 짓고, 자신을 따라 지원한 이유준(황희)의 패션을 지적하는 유머러스한 부분까지 무결점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통을 치료해줄 수 없다면 고통을 끝내야죠. 의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환자의 고통은 끝나지 않으니까”라는 소신을 밝히는 가하면 “고통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죽이는 게 아니야.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죽이는 게 아니야. 고통을 해결한다. 그러다 죽는다 할지라도. 그게 전부야”라며 고통 받는 환자에 대한 의사로서의 번뇌를 눈빛과 목소리톤, 표정의 변화만으로 오롯이 그려내며 단단한 ‘연기 내공’을 증명하고 있다.
‘시청률 상승세 이유’ #2
- 조수원 감독의 눈 뗄 수 없게 만드는 ‘집중력 최강’ 영상미!
더욱이 ‘의사 요한’은 다양한 시각효과를 적재적소에 사용,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극강의 영상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주사기로 주입한 약품이 환자의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장면이나, 상처부위와 시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등을 섬세하고 감각적인 CG(Computer Graphic)로 표현, 어려운 의학용어들과 의료행위에 대해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하고 있는 것.
이를 통해 괴리감이 느껴질 수 있는 의학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를 완성시키고 있다. 또한 기존 메디컬 드라마처럼 단지 의료행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의사와 환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따스한 분위기와 인간미를 드러낸 조수원 감독의 연출력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시청률 상승세 이유’ #3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의사들의 이야기와 환자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탄탄 스토리!
‘의사 요한’이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국내 최초로 다뤄진 마취통증의학과라는 생소한 진료과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에 있다.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다루는 환자들의 독특한 에피소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의 고군분투가 여느 의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자극을 유발함과 동시에, 눈물어린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 것. 베일에 싸인 차요한의 3년 전 사건을 비롯해 미스터리한 요소들까지 가미된 ‘의사 요한’의 흡인력 넘치는 서사가 방송 내내 보는 이들을 채널 고정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은 “지성-이세영-이규형 등 배우들의 호연과 조수원 감독의 연출력, 김지운 작가의 필력이 환
한편 ‘의사 요한’ 5회분은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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