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출연해 일상 밀착 지식을 알려줬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2019 썸머 특강이 펼쳐져 방미, 이시원, 양치승, 씬님, 손경이가 출연했다.
이날 양치승은 박나래의 선배이자 김숙의 후배가 될 뻔했다며 1994년에 개그맨 시험을 봤다고 고백했다. 양치승은 막간을 활용해 여러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김숙은 “저정도 실력인데 저렇게 뻔뻔하게 하기 힘들다”라고 인정했다.
양치승의 개인기 이후 개인기 방출 시간이 마련됐다. 방미는 요가와 춤, 씬님은 마술쇼를 뽐냈다. 이시원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부르며 성대모사에 도전했지만 실력발휘에는 실패했다. 냉랭해지는 분위기에 방미는 그의 입을 막아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본격적인 여름학교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영어수업을 하게 된 이시원은 “우리는 쓸데없는 단어를 너무 많이 외웠다”라며 필수문장 몇 가지를 소개했다. 필리핀 억양을 살려 문장을 읽어본 산다라박은 “영어에 자신감을 가집시다”라고 말을 보탰다.
이후 씬님은 메이크업 중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표하는 코와 눈썹 화장을 하는 꿀팁을 전수했다. 씬님은 “눈썹을 그릴 때 한쪽을 다 그리고 나머지를 그리는 게 아니라 번갈아서 그리면 짝짝이 눈썹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방미는 연예인 박명수, 류승범, 수지, 조인성, 장근석의 투자 방식을 예시를 통해 부동산 투자방법을 설명했다. 방미는 제주도에 집값이 떨어질 거라고 전망하며 “신촌, 홍대 쪽이 좋지 않을까. 싼값의 연립빌라가 많습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손경이는 “남자가 나무면 여자도 나무다”라고 젠더 감수성을 언급하며 동의 뽀뽀와 계획 섹스에 대해 설명했다. 손경이의 제안에 따라 계획섹스표를 써본 4MC들은 서로의 성향이 다 드러나 보는 이에게 웃음을 줬다.
박나래는 “오늘 밤, 스페인의 호텔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표를 작성한 반면, 산다라박은 “무인도 바닷가에서. 몇가지 도구들이 필요하고 내가 좋아하는 남친”이라고 작성했다. 손경이는 “성격이 많이 반영된다”라고 덧붙였다.
방미는 “갱년기라 생각없음”이라고 간략하게 적었다. 20대 총각으로 가정하고 표를 작성한 양치승은 장소에 ‘목장’을 썼고 “서부영화를 보면 위험스러운 상황에서 사랑을 나누지 않냐. 20대는 화끈해야한다”라고 열정을 내비쳤다.
씬님은 “계획을 하면 흥분이 안 되지 않나요?”라고 질문했다. 손경이는 “그렇게 질문하시는 분이
이어 양치승은 여름을 대비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했다. 양치승과 티격태격하며 운동을 해본 방미는 “양치승 씨에게 운동을 배우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양치승은 “75세 몸짱”을 언급했고 방미는 “아직 멀었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