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여전한 애정을 자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영업 2일차를 맞은 미용실 팀의 바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미용실에 방문한 첫 손님은 "머리 커트는 조금만 하고 스타일링을 해달라. 앞머리는 빗으로 조금 다듬으면 된다"고 주문했다. 이민정이 매의 눈으로 커트 길이를 체크하자 손님은 "많이 자를 필요 없다. 예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쉴틈없이 손님들이 방문하던 가운데 꼬마 자매가 미용실을 찾았다. 이민정은 "아들이 4살이다. 비슷한 또래다"라며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이민정은 꼬마 손님들에게 헤어 액세서리를 붙여주며 "내가 딸이 있으면 잘할 수 있을텐데"라며 중얼거렸다.
바쁜 오전 업무를 마치고 이민정은 한국에 있는 가족과 영상통화했다. 이민정은 아들 준후 군에게 "준후야 보고 싶었어"라며 "엄마 얼마나 보고 싶어?"라고 애교 가득한 말투로 물으면서 뽀뽀를 연이어 발사했다. 준후 군은 "지금 잘 준비하고 있다. 엄마 많이 보고 싶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민정은 흐뭇한 미소
mkpress@mkinternet.com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