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이 첫 출연한 홍현희를 배려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홍현희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는 화려한 의상과 함께 급습해 다짜고짜 절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는 무지개 회원들의 당혹에도 굴하지 않고 "미녀 개그우먼 홍현희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박나래는 "아 진짜. 이 언니도 미녀 개그우먼 호칭 쓰시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박나래가 "오늘 한복 입고 오신 거냐"면서 의상을 지적하자, 홍현희는 "아주 멋스럽게 한 번 입고 왔다"고 받아쳤다.
이어 홍현희는 "저는 결혼 하고 나서 불러주니까 내가 결혼 안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결혼 안 했으면 시청자로 남았겠죠"라며 묵직한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기안84와 성훈이 처음 출연한 홍현희를 배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현희가 의자가
이어 성훈은 옆자리에 앉은 이시언의 의자도 손수 낮춰줬다. 그러자 기안84도 "그럼 나도 내려가야지"라며 성훈을 따라 의자를 낮췄고, 박나래도 얼결에 함께했다.
이어 박나래는 다 함께 하강한 모습을 보고 "약간 바닥에서 하는 느낌이 있는데요?"라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