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스럽게’ 전인화 은지원 조병규 김종민 사진=MBN ‘자연스럽게’ |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전원 생활에 적응해 가며 도시인들의 로망인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담는다.
신선한 콘셉트와 매력적인 출연진들로, 이미 방송 전부터 더운 여름을 식힐 한 줄기 초록빛 바람 같은 예능으로 기대감을 모아왔다.
나뭇잎의 빛깔마저 다르게 느껴지는 시골 마을에 정착한 4인의 셀럽들은 ‘자연스럽게’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다정한 이웃들을 만나며, 평화롭지만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 모두 꿈꾸지만, 해 본 적은 없는 ‘세컨드 라이프’가 마을을 살린다
‘자연스럽게’의 배경은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떠나고 빈 집이 늘어나는 시골 마을이다. 마을에 이사 온 출연자들은 단돈 천 원에 시골집을 분양 받는다. 이러한 콘셉트는 유럽에서 시행된 ‘1유로 프로젝트’와 결을 같이 하는 것으로, 외로운 마을 주민들에게 이웃을 만들고 빈 집에는 사람의 온기를 불어넣어 시골 마을을 재생을 추구하는 의미 깊은 시도다.
또 도시에서 접할 수 없는 흥미로운 시골 생활의 매력과 소박하고 느리지만 행복한 ‘휘게 라이프’는 시청자들에게 큰 대리만족을 선사할 전망이다.
#. 36년 만의 예능신생아, 첫 고정 예능 도전자, 예능 베테랑들의 조합은?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배경뿐 아니라, 신선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아왔다. 명품 여배우 전인화는 데뷔 36년 만에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 ‘예능 신생아’다. 우아하기만 할 것 같은 전인화가 과연 전원 생활을 통해 어떤 진짜 모습을 보여줄지는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첫 고정 예능 출연작으로 ‘자연스럽게’를 택한 24세 청년 조병규의 활약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믿고 보는 예능 베테랑이자 40대 싱글남 콤비로 유쾌함을 선사할 은지원, 김종민이 든든한 재미를 보장한다.
#. 말로 표현 안 될 만큼 아름다운, 시골 마을의 모습 담는 ‘사계절 프로젝트’
‘자연스럽게’는 단기간에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사계절 내내 조금씩 변화하는 시골 마을의 모습을 느린 호흡으로 담아내는 장기 프로젝트다.
초록빛이 가득한 한여름부터,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과 차가운 겨울, 풋풋한 봄까지 한국의 자연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출연자들뿐 아니라, 그 배경이 되는 시골 마을의 사계절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