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케빈 나(나상욱)가 '아내의 맛'에 첫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과거 논란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6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8회에서는 케빈 나가 1년 365일 중 300일이 출장으로 꽉 차 있는 PGA 투어 선수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스베이거스 판 ‘베버리힐즈’를 연상케 하는 대저택에서 즐기는 초호화 라이프와 미모의 아내를 공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 게시판에는 케빈 나의 과거 논란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케빈 나의 전 약혼녀 A씨는 일방적인 파혼을 당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A씨는 당시 “케빈 나와 1년 6개월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으며, 결혼식을 예정한 상태에서 전화로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케빈 나는 투어 기간 받는 스트레스를 나와의 성관계로 풀어왔다”면서 “싫증이 나자 버림 받은 기분이 든다”고 항변했다.
이후 2015년 재판부는 케빈 나에게 총 3억 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TV조선 측은 이에 대해 “확인
한편,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인이다. PGA 세계 랭킹 33위인 그는 현재까지 누적 상금이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