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의 전 소속사(nhemg 김명훈 대표)가 임창정 콘서트 관련해 세 번째 피소됐다.
8일 이앤엠에 따르면 임창정 전 소속사 nhemg은 임창정 콘서트를 빌미로 더길, 마이바움에 이어 사기 및 문서위조 혐의로 재차 소송에 휩싸였다.
이앤엠에 따르면 nhemg 김명훈은 지난해 6월 이앤엠과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 전속계약을 했는데, 이앤엠 모르게 문서를 위조해 마이바움과 이중계약을 체결, 13억4천여만원을 받았다. 또 생명나무미디어라는 정체 불명의 회사이름으로 청주, 의정부 등 지방공연 판권을 팔아 20억원을 편취했다.
결국 김명훈은 임창정 전국투어를 이앤엠, 마이바움, 생명나무미디어에 3중 계약을 체결해 총 40억여원을 챙기는 치밀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이엔엠의 주장이다.
이앤엠 관계자는 “기존 더길, 마이바움에 이
nhemg는 이미 더길, 마이바움으로부터 사기죄로 피소돼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각 사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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