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최유화, 김혜수·이하늬 이은 강렬한 여주 “부담 無”(타짜 원 아이드 잭)

↑ ‘타짜 원 아이드 잭’ 임지연, 최유화 사진=MK스포츠 천저환 기자

‘타짜 원 아이드 잭’ 임지연, 최유화가 주목 받은 여성 캐릭터를 맡는 것에 대해 부담감 없었다고 털어놨다.

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오광 감독이 참석했다.

‘타짜’ 시리즈는 김혜수, 신세경, 이하늬 등 여배우들이 주목받는 작품이다.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도 임지연, 최유화가 출연한다. 우선 최유화는 “‘타짜’ 1, 2를 다 좋아하는데 도박을 한다는 것만 같고, 저희만의 다른 영화 같다. 캐릭터가 너무 다르기에 비교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부담감은 없었다. 마돈나라는 인물은 약간 어두워 다른 캐릭터들과 확실히 달랐다. 인물에 대해서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저도 ‘타짜’ 시리즈 좋아한다. 존경하는 선배님들이다. 저는 사실 타짜3는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영미는 원작에도 없는 인물이다. 저만 할 수 있는 영미를 만들어보는 게 먼저였다. 큰 부담은 없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듣던 권오광 감독은 “마돈나의 차별점은 미스터리하고 어두운 면이 있다. 차별점을 느끼실거다. 영미 경우 임지연이 가지고 있는 기존 이미지에서 의외의 면을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