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어부’ 이덕화 사진=채널A ‘도시어부’ |
8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 101회에서는 게스트 김새론, 추성훈과 함께 전남 완도에서 부시리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주 100회 특집에서 화려한 잔치를 열었던 도시어부들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101번째 출항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 특히 이날 새벽부터 궂은비가 내리며 난항이 예상된 만큼 각자 우비를 챙겨 입고 각개전투 준비 태세를 완비했다고 한다.
출항을 위해 선착장에 도착한 이들은 이덕화에게 도착한 선물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생각지 못한 선물에 감격한 이덕화는 광대가 승천하면서도 “뭘 이런 걸 했어. 멀리서 보냈네”라며 쑥스러운 듯 서둘러 채비를 갖췄다고.
이덕화는 이날 깜짝 선물로 좋은 기운을 받은 듯 낚시로 하드캐리를 펼쳤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거센 빗속에서 묵직한 입질을 받은 이덕화는 끝이 보이지 않는 사투를 벌이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낚싯대에서 릴이 빠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고 한다.
릴을 감으려고 할 때마다 계속 빠지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펼쳐지면서 안절부절못하는 큰형님을 돕기 위해 모두가 달려드는 진풍경이 그려졌다고. 낚싯대에서 분리된 릴을 어떻게든 감아보려는 눈물겨운 ‘생 리얼’ 고군분투가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고 전해져 본방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큰 난리를 겪은 이덕화는 “역대급이다! 이런 낚시를 다 해보네”라며 연신 땀을 닦아냈고, 이경규는 “형님, 솔직히
이날은 기상악화라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역대급 입질을 받았지만, 결국 긴급 조기 철수라는 극단의 상황이 펼쳐졌다고 전해져 어떤 파란만장한 낚시를 벌였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